환상적인 카리스마와 곡선미를 자랑하는 인피니티의 SUV라인 FX35/45.
자동차 디자이너를 본격적으로 꿈꾸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나한테는 나름 의미를 갖는 모델이라 전부터 MOTOR STORIES에서 꼭 다루리라고 벼르던 자동차다.
환상적인 오렌지 컬러와 카리스마있는 헤드램프 디자인, 섹시한 근육질 바디, 매혹적인 쿠페 라인, 인피니티다운 대형 휠과 그 디자인들이 단연 자동차 디자인의 진수를 보여주는 자동차라고 감히 평하고 싶은 녀석. (실제로 각종 자동차 디자인 ~ 디자인 관련 상을 휩쓴 녀석이기도 하다.)
스포티한 럭셔리브랜드를 지향해 온 인피니티의 SUV답게 디자인이나 성능이나 세계 최고의 SUV로 꼽히는 녀석. 종전 최고의 SUV로 꼽히던 포르쉐의 카이엔보다도 더 화끈한 성능과 디자인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하지 않았던가! (특히 2007년형 모델에서의 대규모 변화는 FX의 세계 최고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의 자리를 확고하게 해 주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FX시리즈에 대해서 알아볼까.
'FX'하면 요즘 차에 관심좀 있는 사람이다 하면 다 알 정도로, FX는 디자인 덕에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녀석. 그 엄습할 수 없는(?) 카리스마 덕에 도로에 이 녀석만 나타나면 시선집중. (자주 경험하는 일이다;) 차를 타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마다 전부 고개를 돌리며 지나가는 차에 시선을 모으는데, 옆에 있는 내가 다 민망할 지경. 그리고는 나는 종종 이런 물음을 당한다. "야, 저 차 뭐냐?"
모든 부분에서 카리스마와 매력을 뿜어대는 녀석. 섬뜩한 매력을 뿜어대는 헤드램프. 벌겋게 매서운 눈빛을 쏘아대는 테일램프. 풍만함에서 오히려 더욱 강력한 육중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뒷면의 마무리. 판타스틱한 디자인과 어마어마안 위압감을 주는 18인치 휠. 우주에서 온 것 같다고 느낄 정도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인피니티의 도전에 경의를 표한다. 인피니티는 원래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럭셔리 세단의 영역을 지켜온 브랜드이지만, FX의 디자인은 그 중에서도 월등히 혁신적이라는게 대부분의 관련 매체, 전문가, 오너들의 생각.
(이전에 소개했던 닛산 무라노 느낌도 난다 - 같은 플랫폼이니 뭐 당연하게 여겨야 하는걸지도- 무라노가 먼저 나와서 애초에 무라노의 인피니티 버전이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을 삼가겠다. 눈으로 직접 느끼는게 젤 중요.
참고로, 이 녀석의 독특한 느낌은 사진으로 전혀 표현이 안 되고 있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꼭 한번 직접 느껴보게 되시기를 바란다. 무게감 있는 느낌이 사진으로 보는거랑 확 다르다.
현대 싼타페(CM)이 FX를 베꼈다?! (싼타페의 표절논란)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니다'. 사실 이 문제는 워낙에 논란이 심한데다 뭐 결국은 심증들일 뿐인 문제지만 한번 꺼내 보겠다. 싼타페 - FX간 표절 논란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아니다 쪽에서는 대체로 사진을 통한 보기나 전체적인 느낌, 헤드램프 등이 비슷할 뿐 실제로 볼 경우 라인이나 후드에서 나가는 스타일 등 여러모로 분명 표절이 아니라는 이론. 그리고 싼타페의 개발일정과 FX의 출시일정을 비교하며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맞다는 쪽에서는 FX가 컨셉트카로 처음 선보였을 때가 2001년인 만큼 일정상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반박을 하며 여러모로 비슷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사실 여러모로 비슷하다는 그들의 주장은 '현까'가 아닐까 싶게 무턱대고 주장하는 듯싶은 점도 있고 사실과 다르다. (무슨 옆 라인이 완전 그대로네 같은 댓글을 보자면 두 차를 한번 제대로 보고 비교를 해 본 것인지가 궁금할 때도)
깎아지르는 듯한 앞쪽부터 전체적인 라인이 전혀 닮지 않았고 헤드램프도 사실 그렇게 비슷하지 않다. 강인한 근육질과 날카로운 공기역학 설계를 자랑하는 FX와 반대로 싼타페는 둥글둥글한 라운드 디자인을 강조.
'출시 일정상으로 표절이 말이 안 된다'는 '표절아니다'편의 의견을 반박하는 '표절이다'편의 근거인 'FX의 컨셉트카가 2001년에 나왔으니 싼타페의 표절은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자세히 알아보면 완전 말이 안 된다.
표절이다 편은 FX 컨셉트카의 사진 한번 본 적 없이 그냥 2001년에 컨셉트카로 선보였었다는 이야기만 어디서 읽은 게 아닐까.
얘가
얘를 베낀거라고? (이 녀석이 바로 그들이 말하는 FX의 2001 컨셉트카!)
얘가
얘를 베낀거라고?
나는 CM 표절의 근거로 2001년 컨셉 FX를 예로 든 그 글을 보면서 근거로 대려면 제대로 된 근거를 대던가.라는 말을 꼭 해 주고 싶었었다는 거;
잠시 이야기가 딴 데로 샜다. 새기만 한게 아니라 흥분까지 했다. 싼타페가 표절을 했든 안했든 이것은 FX의 멋진 디자인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이었다고 생각하며 성능 이야기.
탁월한 성능
FX35에는 닛산 최고의 엔진 VQ, FX45에는 (8기통의 새로운 고성능 엔진) VK가 올라갔다. 같은 플랫폼(NISSAN FM 플랫폼)을 사용하는 인피니티 M35, M45도 각각 같은 엔진이고 다른 플랫폼이지만 VQ는 무라노에도 들어가고, 98년 우리나라 르노삼성 SM520V, 525V에 들어오면서 한때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그 엔진이고. VK는 Q45 등에도 올라가는 녀석이다. 특히 VQ 엔진은 '95년 이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미국 워즈커뮤니케이션이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전무후무한 명품 엔진.
FX는 매력적인 배기음과 안정적인 코너링, 단단한 서스펜션, FM플랫폼 특유의 무게중심 구조 덕에 최고의 SUV라는 수식이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스포츠 카 수준의 스티어링, 코너링'은 유명하다. 또 50대 50의 편평비를 완벽하게 맞추고 20인치의 휠하우스까지 자랑하게 되니 과연 최고의 SUV 자리를 놓고 카이엔을 완전 겨냥한 개발이라는 말이 틀린 게 아니다. 그리고 '아무리 인피니티가 스포티 럭셔리 세단을 지향해 왔다지만, 스포츠카 명가 포르쉐의 자동차를 주행성능으로 깰 수 있겠느냐'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을 해냈다. 주행성능에 관한 것은 해외 테스트 결과를 참조하시길. (링크)
인피니티는 한국에서 (첫 진출한 해인)2006년 약 330%의 신장세를 보여주며 한국 내 수입차업체 중 최고 성장률을 보여줬다. 북미시장 이외에는 유일하게 한국에만 인피니티 브랜드가 판매되된 것이니 그 의의는 더 크다. 그리고 그 엄청난 성장의 그 중심에 FX가 있었음은 물론이다. 새로 내놓은 2007년형 모델에서는 더욱 강화된 주행성능과 한글 네비게이션 탑재, 인테리어 변경 등으로 한국 시장에 더욱 더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FX의 멋진 디자인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 판매를 염두에 두고 여기저기서 따오는. '트렌드를 따르는' 보수적인 디자인보다 혁신적이고 환상적인, 미래형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그것이 자동차 업체들이 가져야 할 진짜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까.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진짜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자동차 디자이너를 본격적으로 꿈꾸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나한테는 나름 의미를 갖는 모델이라 전부터 MOTOR STORIES에서 꼭 다루리라고 벼르던 자동차다.
환상적인 오렌지 컬러와 카리스마있는 헤드램프 디자인, 섹시한 근육질 바디, 매혹적인 쿠페 라인, 인피니티다운 대형 휠과 그 디자인들이 단연 자동차 디자인의 진수를 보여주는 자동차라고 감히 평하고 싶은 녀석. (실제로 각종 자동차 디자인 ~ 디자인 관련 상을 휩쓴 녀석이기도 하다.)
스포티한 럭셔리브랜드를 지향해 온 인피니티의 SUV답게 디자인이나 성능이나 세계 최고의 SUV로 꼽히는 녀석. 종전 최고의 SUV로 꼽히던 포르쉐의 카이엔보다도 더 화끈한 성능과 디자인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하지 않았던가! (특히 2007년형 모델에서의 대규모 변화는 FX의 세계 최고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의 자리를 확고하게 해 주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FX시리즈에 대해서 알아볼까.
인피니티는? (카매니아 소개 참조)
1980년대 말 북미시장을 겨냥하여 닛산자동차가 출시한 자동차 브랜드이다. 당시 일본의 3대 자동차 제조사는 중저가 모델이라는 종래의 이미지를 벗기 위하여 최고급 자동차들을 내놓는 전략을 채택하였다. 이때 나온 것이 혼다의 아큐라(Acura), 도요타의 렉서스(Lexus), 닛산의 인피니티이다. 아쿠라와 렉서스가 일찍이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인피니티는 거의 실패하였다. 이는 1990년대에 시작된 닛산의 재정악화와 함께 선(禪) 광고의 실패가 한 몫을 했다. 인피니티의 Q45는 렉서스의 LS400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정보를 주지 않는 방식의 광고로는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지 못했다. 그러나 1999년 르노가 닛산을 인수한 뒤 부임한 회장 카를로스 곤(Carlos Ghosn)이 '닛산 리바이벌 플랜(NRP)'을 추진면서 인피니티도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특히, 2003년에 출시한 G35 쿠페와 세단은 가격 대비 고성능을 자랑하며 모터 트렌드(Motor Trend)의 '2003 올해의 차'로 선정되어 BMW, 벤츠, 렉서스 등을 앞지르고 판매에서도 최대를 기록하였다. G35의 성공에 고무된 인피니티는 2005년 2월부터는 M35, M45 등 M시리즈의 개량 모델들을 시판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닛산은 2004년 2월 한국닛산을 설립하고 2005년 7월말 인피니티를 한국시장에 출시하였다. 한국시장 라인업에는 후륜구동의 V8 최고급세단 Q45를 비롯하여 고급세단 M35·M45, 스포츠 쿠페와 세단으로 출시되는 G35, 크로스오버 SUV인 FX35·FX45 등 북미에서 판매되는 모델 대부분이 들어 있다. 이처럼 인피니티가 자체 판매망을 갖추고 북미지역 이외에 진출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1980년대 말 북미시장을 겨냥하여 닛산자동차가 출시한 자동차 브랜드이다. 당시 일본의 3대 자동차 제조사는 중저가 모델이라는 종래의 이미지를 벗기 위하여 최고급 자동차들을 내놓는 전략을 채택하였다. 이때 나온 것이 혼다의 아큐라(Acura), 도요타의 렉서스(Lexus), 닛산의 인피니티이다. 아쿠라와 렉서스가 일찍이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인피니티는 거의 실패하였다. 이는 1990년대에 시작된 닛산의 재정악화와 함께 선(禪) 광고의 실패가 한 몫을 했다. 인피니티의 Q45는 렉서스의 LS400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정보를 주지 않는 방식의 광고로는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지 못했다. 그러나 1999년 르노가 닛산을 인수한 뒤 부임한 회장 카를로스 곤(Carlos Ghosn)이 '닛산 리바이벌 플랜(NRP)'을 추진면서 인피니티도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특히, 2003년에 출시한 G35 쿠페와 세단은 가격 대비 고성능을 자랑하며 모터 트렌드(Motor Trend)의 '2003 올해의 차'로 선정되어 BMW, 벤츠, 렉서스 등을 앞지르고 판매에서도 최대를 기록하였다. G35의 성공에 고무된 인피니티는 2005년 2월부터는 M35, M45 등 M시리즈의 개량 모델들을 시판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닛산은 2004년 2월 한국닛산을 설립하고 2005년 7월말 인피니티를 한국시장에 출시하였다. 한국시장 라인업에는 후륜구동의 V8 최고급세단 Q45를 비롯하여 고급세단 M35·M45, 스포츠 쿠페와 세단으로 출시되는 G35, 크로스오버 SUV인 FX35·FX45 등 북미에서 판매되는 모델 대부분이 들어 있다. 이처럼 인피니티가 자체 판매망을 갖추고 북미지역 이외에 진출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최고의 디자인
'FX'하면 요즘 차에 관심좀 있는 사람이다 하면 다 알 정도로, FX는 디자인 덕에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녀석. 그 엄습할 수 없는(?) 카리스마 덕에 도로에 이 녀석만 나타나면 시선집중. (자주 경험하는 일이다;) 차를 타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마다 전부 고개를 돌리며 지나가는 차에 시선을 모으는데, 옆에 있는 내가 다 민망할 지경. 그리고는 나는 종종 이런 물음을 당한다. "야, 저 차 뭐냐?"
모든 부분에서 카리스마와 매력을 뿜어대는 녀석. 섬뜩한 매력을 뿜어대는 헤드램프. 벌겋게 매서운 눈빛을 쏘아대는 테일램프. 풍만함에서 오히려 더욱 강력한 육중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뒷면의 마무리. 판타스틱한 디자인과 어마어마안 위압감을 주는 18인치 휠. 우주에서 온 것 같다고 느낄 정도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인피니티의 도전에 경의를 표한다. 인피니티는 원래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럭셔리 세단의 영역을 지켜온 브랜드이지만, FX의 디자인은 그 중에서도 월등히 혁신적이라는게 대부분의 관련 매체, 전문가, 오너들의 생각.
(이전에 소개했던 닛산 무라노 느낌도 난다 - 같은 플랫폼이니 뭐 당연하게 여겨야 하는걸지도- 무라노가 먼저 나와서 애초에 무라노의 인피니티 버전이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을 삼가겠다. 눈으로 직접 느끼는게 젤 중요.
참고로, 이 녀석의 독특한 느낌은 사진으로 전혀 표현이 안 되고 있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꼭 한번 직접 느껴보게 되시기를 바란다. 무게감 있는 느낌이 사진으로 보는거랑 확 다르다.
현대 싼타페(CM)이 FX를 베꼈다?! (싼타페의 표절논란)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니다'. 사실 이 문제는 워낙에 논란이 심한데다 뭐 결국은 심증들일 뿐인 문제지만 한번 꺼내 보겠다. 싼타페 - FX간 표절 논란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아니다 쪽에서는 대체로 사진을 통한 보기나 전체적인 느낌, 헤드램프 등이 비슷할 뿐 실제로 볼 경우 라인이나 후드에서 나가는 스타일 등 여러모로 분명 표절이 아니라는 이론. 그리고 싼타페의 개발일정과 FX의 출시일정을 비교하며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맞다는 쪽에서는 FX가 컨셉트카로 처음 선보였을 때가 2001년인 만큼 일정상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반박을 하며 여러모로 비슷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사실 여러모로 비슷하다는 그들의 주장은 '현까'가 아닐까 싶게 무턱대고 주장하는 듯싶은 점도 있고 사실과 다르다. (무슨 옆 라인이 완전 그대로네 같은 댓글을 보자면 두 차를 한번 제대로 보고 비교를 해 본 것인지가 궁금할 때도)
깎아지르는 듯한 앞쪽부터 전체적인 라인이 전혀 닮지 않았고 헤드램프도 사실 그렇게 비슷하지 않다. 강인한 근육질과 날카로운 공기역학 설계를 자랑하는 FX와 반대로 싼타페는 둥글둥글한 라운드 디자인을 강조.
'출시 일정상으로 표절이 말이 안 된다'는 '표절아니다'편의 의견을 반박하는 '표절이다'편의 근거인 'FX의 컨셉트카가 2001년에 나왔으니 싼타페의 표절은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자세히 알아보면 완전 말이 안 된다.
표절이다 편은 FX 컨셉트카의 사진 한번 본 적 없이 그냥 2001년에 컨셉트카로 선보였었다는 이야기만 어디서 읽은 게 아닐까.
얘가
얘를 베낀거라고? (이 녀석이 바로 그들이 말하는 FX의 2001 컨셉트카!)
얘가
얘를 베낀거라고?
나는 CM 표절의 근거로 2001년 컨셉 FX를 예로 든 그 글을 보면서 근거로 대려면 제대로 된 근거를 대던가.라는 말을 꼭 해 주고 싶었었다는 거;
잠시 이야기가 딴 데로 샜다. 새기만 한게 아니라 흥분까지 했다. 싼타페가 표절을 했든 안했든 이것은 FX의 멋진 디자인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이었다고 생각하며 성능 이야기.
탁월한 성능
FX35에는 닛산 최고의 엔진 VQ, FX45에는 (8기통의 새로운 고성능 엔진) VK가 올라갔다. 같은 플랫폼(NISSAN FM 플랫폼)을 사용하는 인피니티 M35, M45도 각각 같은 엔진이고 다른 플랫폼이지만 VQ는 무라노에도 들어가고, 98년 우리나라 르노삼성 SM520V, 525V에 들어오면서 한때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그 엔진이고. VK는 Q45 등에도 올라가는 녀석이다. 특히 VQ 엔진은 '95년 이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미국 워즈커뮤니케이션이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전무후무한 명품 엔진.
FX는 매력적인 배기음과 안정적인 코너링, 단단한 서스펜션, FM플랫폼 특유의 무게중심 구조 덕에 최고의 SUV라는 수식이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스포츠 카 수준의 스티어링, 코너링'은 유명하다. 또 50대 50의 편평비를 완벽하게 맞추고 20인치의 휠하우스까지 자랑하게 되니 과연 최고의 SUV 자리를 놓고 카이엔을 완전 겨냥한 개발이라는 말이 틀린 게 아니다. 그리고 '아무리 인피니티가 스포티 럭셔리 세단을 지향해 왔다지만, 스포츠카 명가 포르쉐의 자동차를 주행성능으로 깰 수 있겠느냐'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을 해냈다. 주행성능에 관한 것은 해외 테스트 결과를 참조하시길. (링크)
인피니티는 한국에서 (첫 진출한 해인)2006년 약 330%의 신장세를 보여주며 한국 내 수입차업체 중 최고 성장률을 보여줬다. 북미시장 이외에는 유일하게 한국에만 인피니티 브랜드가 판매되된 것이니 그 의의는 더 크다. 그리고 그 엄청난 성장의 그 중심에 FX가 있었음은 물론이다. 새로 내놓은 2007년형 모델에서는 더욱 강화된 주행성능과 한글 네비게이션 탑재, 인테리어 변경 등으로 한국 시장에 더욱 더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FX의 멋진 디자인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 판매를 염두에 두고 여기저기서 따오는. '트렌드를 따르는' 보수적인 디자인보다 혁신적이고 환상적인, 미래형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그것이 자동차 업체들이 가져야 할 진짜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까.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진짜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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