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자이너를 목표로 노력하며 살고 있지만 현대의 상업주의, 황금만능주의, 소비주의적 풍조를 가장 잘 대변하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과시성, 허영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풍조가 심한) 물건이 자동차라는 걸 생각하면 괜히 내 마음이 불편하다. 나는 뭘 위해서 자동차 디자이너를 하고 싶어 하는 건가... 상업주의와 소비주의에 일조하기 위해서? 나도 어린 나이에 자동차가 가져다주는 허영심에 빠져 이런 길을 가겠다고 나선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자주 해 왔다.
평소 가져 왔던 이런 생각들이 7월 25일자 마린블루스를 보며 더욱 진지하게 다가온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부의 과시와 허영심이라는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오늘날,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고민을 해 본다.
<문제의 SM5 광고>
<문제의 SM7 광고>
<문제의 SM7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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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체가 주는 상업적, 소비주의적 이미지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하겠지만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의 경우 제품 자체보다도 그 제품의 '구매'를 부추기는 역할의 '광고' 문제가 더 크다는 생각도 든다. '멋지게 사셨군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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