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관련 스포일러는 전혀 없습니다.
안심하고 읽으세요~!*
영국 시각으로 20일 자정(21일)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Harry Potter and the Deatly Hallows'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가 드디어 전세계 판매를 시작했다.
그리고, 무려 3월에 예약했던 JYP의 책도 바로 21일 오늘 '긴급 배송'으로 도착했다. (긴급배송씩이나)
애초에 누가 죽느니, 누가 사느니, 몇명이 죽느니 사느니, 결말은 어떻게 되느니, 8편도 나오느니 마느니, 7권의 책과 10년에 걸친 시간에 어울리는 수많은 루머와 온갖 추측들 속에서, 그 어느때보다 강한 관심 속에 선보인 해리 포터의 'Year Seven in Hogwarts'
책이 오면, 맨 뒷장부터 펴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느라 굉장히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펴 보지 말자'했던 굳은 결심은 어디로 가고, 받자 마자 앉아서 책의 마지막 장, 에필로그를 후다닥 읽어버렸다. 이런 못된 참을성;;;
국내에 해리 포터 시리즈가 처음 소개되고 신문 광고를 보고, 재밌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1권을 집어들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해리 포터에 열광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첫 영화를 보러 갔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완결이 났고 나는 열 살을 더 먹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10년이라는 열정의 시간들에 종지부를 찍는 그 느낌은 정말 뭐라 말할 수 없었음은 물론이고... 정말 해리 포터와 함께 성장해 온 10년인데, 이제 그가 없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이상하다.
책은 사람을 성숙시키고 사람은 책에서 배운다. 시시콜콜한 판타지 소설일 뿐이라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긴 시간동안 해리의 용기와 모험심, 우정과 사랑을 보며 우리는 같이 커 나갔고 책 한장 한장에서 기쁨과 슬픔을 느꼈다.
안심하고 읽으세요~!*
영국 시각으로 20일 자정(21일)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Harry Potter and the Deatly Hallows'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가 드디어 전세계 판매를 시작했다.
그리고, 무려 3월에 예약했던 JYP의 책도 바로 21일 오늘 '긴급 배송'으로 도착했다. (긴급배송씩이나)
애초에 누가 죽느니, 누가 사느니, 몇명이 죽느니 사느니, 결말은 어떻게 되느니, 8편도 나오느니 마느니, 7권의 책과 10년에 걸친 시간에 어울리는 수많은 루머와 온갖 추측들 속에서, 그 어느때보다 강한 관심 속에 선보인 해리 포터의 'Year Seven in Hogwarts'
책이 오면, 맨 뒷장부터 펴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느라 굉장히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펴 보지 말자'했던 굳은 결심은 어디로 가고, 받자 마자 앉아서 책의 마지막 장, 에필로그를 후다닥 읽어버렸다. 이런 못된 참을성;;;
국내에 해리 포터 시리즈가 처음 소개되고 신문 광고를 보고, 재밌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1권을 집어들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해리 포터에 열광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첫 영화를 보러 갔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완결이 났고 나는 열 살을 더 먹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10년이라는 열정의 시간들에 종지부를 찍는 그 느낌은 정말 뭐라 말할 수 없었음은 물론이고... 정말 해리 포터와 함께 성장해 온 10년인데, 이제 그가 없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이상하다.
책은 사람을 성숙시키고 사람은 책에서 배운다. 시시콜콜한 판타지 소설일 뿐이라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긴 시간동안 해리의 용기와 모험심, 우정과 사랑을 보며 우리는 같이 커 나갔고 책 한장 한장에서 기쁨과 슬픔을 느꼈다.
책 표지의 그림은 최후의 대결을 그린 것이다. 뒷면의 손은 볼드모튼데, 책 속에 접혀 들어간 부분엔 볼드모트 얼굴도 있다.
해리는 결코 완벽한 영웅이 아니었다. 어렸고 모든 일에 서툴었고 많은 감정과 사건에 시달렸고, 누구보다 힘들어하고 고뇌한 사춘기 우리들의 모습과 똑같았다. 수많은 시행 착오를 겪고 실수하고, 용서하고 또 도전하는.
우리가 이 마지막 권까지 해리를 기다리고 또 열렬히 사랑할 수 있었던 힘은 환상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 숨막히는 긴장감과 다음 편에 대한 기대 때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이런 우리와 닮은 해리의 모습을 보며 쌓아나간 우정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첫 권을 읽고 나서 '와, 이 책이 끝나려면 7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구나, 7년 후면 내가 헉 그렇게 나이가 많다니!! 언제 기다려!!'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보다도 세 살을 더 먹은 나를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묘하다.
굿바이, 해리 포터.
7권은 과연 해리포터답다. 이 내용을 알려준다는 것은 독자의 재미를 다 빼앗아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스포일러는 나빠요~ (극락도 살인사건의 악몽;)
추가. 해리포터 7권을 읽기 전에 이번에 나온 5편 영화를 꼭 봐두시는게 좋을 것 같다. 책 전반에 걸쳐 계속 볼드모트가 등장하게 되는데, 공포스러운 느낌을 5편 영화가 매우 잘 살려 냈다. 영화를 보고 보게 되면 긴장과 스릴을 갖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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