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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블로그에 썼던 합성사진 판별법 관련 글이 PC사랑 관계자분들에 눈에 띄어, 합성사진 판별법 관련 기사를 쓰게 되었다. 10월호에 나가게 되었는데 위의 스캔에 저자가 두명으로 되어있는 이유는 나는 합성사진 판별법에 대해 쓰고, 다른 한 분이 합성사진 제작법에 대해 쓰셨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바쁜 와중에 쓰게 된 셈인데 거의 1주일이라는 짧은 마감을 주셨고, 그럼에도 엄청 정성들여서 썼고 애써서 기사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이나 구성까지도 기획해 제출했는데, 전부 무시되고 평범한 레이아웃으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불만족스럽게) 편집해서 나갔다. 더군다나 나의 글들도 전부 손을 대 놓으셨는데, 잡지투의 어투로 바꾸는 과정은 나도 염두에 두고 있었던 부분이라 상관없지만, 곳곳에 오,탈자는 물론이고 오타, 띄어쓰기 문제, 그리고 억지로 잘라낸 문장때문에 앞뒤가 안 맞는 등등 글의 수준을 전체적으로 심각하게 떨어뜨려 놓으셨다. 이런 식이면 앞으로는 절대 PC사랑에 글을 쓰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내가 아는 거의 모든 합성사진 판별법에 대해 정성을 다해 쉽고 상세하게 써서 냈으니 궁금하신 분은 구입해 읽으시면 되겠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개인적으로는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글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블로그로 따로 글을 써 보도록 하겠다.
P.S. 지불 문제도 엉망이었다. 나는 이 기사 고료를 2008년 4월엔가 받게 되었는데, 이유는 앞선 기사들에 대한 고료가 밀려 차례대로 주어야 하기 때문이었다고 하며 6개월도 넘는 기간 동안 고료를 받지 못했다. PC사랑은 외상으로 기사를 써서 내는 잡지인가.
어려운 환경은 이해를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수개월씩 돈을 미루면서 연락도 제대로 주지 않고, 약속했던 날짜를 세번인가 네번씩 미루고, 글쓴이를 무슨 빚쟁이 노릇을 하게 만들었다. (물론 내가 그러진 않았다. 일처리가 미숙했던 건 잘못이지만 돈이 없어서 그런건 회사 사정일 뿐이지 담당자분들이 무슨 죄가 있겠나) 게다가 결국에 받은 금액은 내가 받기로 한 고료보다 적어서 또 전화를 했더니 다른 분과 바뀌 송금되었다며 '내 고료를 받은 다른 분이 그 차액을 반환해 주시면 그 때 그 차액을 다시 송금해주겠다'는 어처구니없는 마무리까지. 아 이 연재에 대한 기억은 정말이지 악몽뿐이다.
2007.09.
월간 PC사랑 스페셜 리포트 - 합성사진 판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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